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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화려하진 않지만 맛있는 엄마표 아침밥상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18. 6. 15.

[집밥] 화려하진 않지만 맛있는 엄마표~ 아침밥상♥♥♥

 

오늘은 새벽같이 일어났습니다.

평소보다 한 3시간 일찍 일어났습니다.

 

자영업 특성상 늘 새벽까지 일을 하고

보통 9시에서 10시 사이에 일어납니다.

물론 약속이 오전에 잡히면 조금 더 일찍 일어납니다.

 

 

 

 

 

아침먹어야지~

하시는 어머니 말씀에 식탁에 앉아 말자 바로 일어섰습니다.

 

왜? 입맛이 없어서?

반찬이 없어서?

 

노노 절대 아닙니다.

한번씩 집 밖 식당에서 먹는 음식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소개하는데

갑자기 음식 사진을 찍고 싶어서

바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왔습니다.

 

진수성찬이었나보죠?

아닙니다.

 

제가 바보였나봅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정성가득한 엄마표 집밥 소개는 안하고

맨날 식당 음식 이야기만 했으니까요

 

지금부터 보여드릴께요

 

 

 

제 밥상에 절때 빠지지 않는 반찬은 바로 김치입니다.

이왕이면 아삭아삭한 김치~

특히 겉절이는 정말 좋아합니다.

 

옆에 나물은 고구마 줄기~~

 

 

오이무침과 다시마튀김

정말 사람 식성은 바뀌나 봅니다

 

고구마 줄기와 다시마를 요즘 들어서는 잘먹는단 말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콩나물무침

절대 키는 더 크지 않았지만

최애 나물중에 하나입니다.

 

 

오는 어머니께서 도시농부셔서 ㅎㅎㅎ

직접 기르신 오이랍니다.

마당에 자그맣게 밭을 일구셨는데

벌써 이렇게 자라서 맛있게 먹는 중입니다.

 

앞에 보신 오이도 같은 오이입니다.

 

 

계란말이와 두부부침개~~

그냥 후라이 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굳이 계란말이를 해주시네요~

 

두부로 만든 음식은 100% 좋아합니다.

단 한가지 비지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어머니 덕분에 요즘 잘 먹는 물김치입니다.

완전 사랑합니다.

후다닥 다 먹고 다시 한번 담아 달라고 부탁드려볼려고 합니다.

 

 

 

 

 

밥과 콩나물국!!!

헉 벌써 밥을 반틈이나 먹었다?

오우 노우~~~

절대 아닙니다.

정말 집에서 먹는 밥량입니다.

 

성인 남자 밥숟가락으로는 2~3숟가락정도입니다.

 

그런데 살이?

그러게 말입니다.

반찬때문인가? 반찬 때문이라면

어머니 음식 솜씨 탓을 해야하는데요?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드론샷입니다.

 

블로그로 다른 사람 식당 소개는 했으면서

제일 맛있는 엄마표 집밥소개를 첨을 하다니

제가 미쳤었나 봅니다.

그나마 오늘 정신을 차렸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역시 엄마표 집밥은 정성과 사랑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모든 음식들이

정성이라는 양념과 사랑이라는 향기로 가득합니다.

 

어머니!! 그동안 몰라뵈서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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