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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성로에서는 북성로축제가 한창입니다.

국내여행 by 유형욱 2017. 10. 29.

지금 북성로에서는 북성로축제가 한창입니다.

 

막 북성로축제를 다녀왔습니다.

한때 전국을 대상으로 호령했던 대구의 명물고리 북성로공구골목에서는 북성로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손으로 만드는 미래"

라는 주제로 깍고, 조이고, 만들수 있는 축제입니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깡통을 가지고 무엇을 만들고 있을까요?

다름이 아니라 화로~~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목난로, 화목화로를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나무가운데 있는 쇠로 만들어진 것 역시 나무를 연료로 하는 화로(난로) 입니다.

 

 

 

커피볶는 목수~ 이름이 참 정겹습니다.

커히는 직접 볶아서 내려주시네요

지나시는 분들이 한잔씩 하고 계십니다.

 

앗 밑에 있는 저것은 저도 가지고 있는 거네요

야외 버너~

국도를 달리면서 가끔 커피한잔 마실때 제가 애용하는 물품입니다. ㅎㅎㅎ

 

 

앗 이녀석들은 볼트 너트와 배곤을 이용한 스탠드네요~

 

예술작품같으면서도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왠지 빈티지 느낌이 드네요

 

 

지금 북성로 축제에서는 아기자기한 체험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북성로를 만들어 오신 분들에 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10인의 기술장인에 대한 소개입니다.

 

이분들의 노력으로 북성로가 전국적인 명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산업화와 기계화등에 밀려 지금의 북성로가 쇠퇴한 것이죠.

 

하지만, 오늘 북성로 축제를 계기로

북성로가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새로운 모습의 북성로~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입니다.

푸드트럭 4~6대 정도가 마련되어 있어서

입도 즐겁게 하면서 축제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최신 공구들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기를 그냥 지나지 못하네요~

 

 

물 펌프 하세요?

지금은 물펌프 보다는 장식용으로 더 많이 팔리는 것 같네요. 전시하시는 매장에도 실제 펌프기능보다는 이런 장식용으로 제작하신 것 같습니다.

 

혹시 마중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런 펌프를 이용할때 물을 한바가지 정도 먼저 붓어주는데 이때 붓는 물을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마중 + 물 의 합성어인데 지하에 있는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중나간다는 의미로 마중물이라고 한답니다.

 

오늘 제1회 북성로축제가 북성로공구골목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북성로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사진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딸랑 한장만 있는 것이 아니니, 지금이라도 한번 가세요~

 

 

목공을 하시는 곳을 살짝 찾아가봤습니다.

동영상도 찍었는데 정말 장인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한 바퀴 돌고 나오는 길에, 난로에 쫀디기를 굽고 계시네요

아저씨가 사진만 찍지말고 하나 먹고 가랍니다.

 

아싸 왠지 득템한 기분~~

 

일요일 오후 북성로공구골목에서

좋은 기억하나 만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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