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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진 나루터에서 2017 달성 100대 피아노를 만나보세요

국내여행 by 유형욱 2017. 9. 28.

사문진 나루터에서 2017 달성 100대 피아노를 만나보세요

 

가을밤을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이 퍼지는 곳이 있습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사문진 나루터

 

그런데 나루터와 피아노? 무슨관계?

귀신통은 뭔가요?

 

"2017 달성 100대 피아노"

 

1900년 대구지역으로 부임했던 미국인 선교사 사이브 보탐부부가 사문진 나루터를 이용해서 이땅에 처음으로 피아노를 들여놓게 됩니다. 이때 피아노를 처음 보고 소리를 들은 이들이 부른말이 바로 귀신통입니다.

 

[출처 : 대구광역시 달성군 웹사이트]

 

그 당시에 영남권 최대물류요지가 바로 달성군에 위치한 낙동강의 사문진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화원유원지 입구에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도록 주위를 조성하고 주막까지 들어서 있습니다. 

 

이름하여 "사문진 주막촌"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 달성 100대 피아노 행사는 9/30(토요일), 10/1(일요일) 양일간 19:00 부터 열립니다.

 

첫째날(9/30)일에는 피아노 연주곡을 들어본 사람들은 거의 다 알고 있는 유키 구라모토를 비롯해서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마혜선, 트럼페터 안희찬, 젊고 파워풀한 남성 4인조 피아니스트 그룹인 "앙상블 클라비어"가 출연합니다.

 


둘째날(10/1)에는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와 뉴월프 필하모닉 오케스타르이 협연, 2017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남우주연상 정동하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0인의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이어집니다.

 

추석이 다가오는 시점에, 가을 강바람이 솔솔 부는 문진 나루터에서 2017 달성 100대 피아노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양일간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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